침실음악으로 감미로운 섹스를 즐긴다_by 성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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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음악으로 감미로운 섹스를 즐긴다

Lesson Point- 어정쩡한 자기해소가 아니라 뭔가 치열한 걸 원하는 커플이라면 강렬한 분위기의 락 사운드가 그 욕구를 채워줄 수 있다.

이 걸찍하고 처절한 목소리의 사나이는 부랑자 출신의 언더그라운드 가수. 음악계에서 기인 중의 기인으로 꼽히는 그의 노래들은 최악의 상황, 최저의 가정형편에 직면한 이들의 가슴을 어루만져 준다.
앨범 표지에 매춘부를 자주 등장시키는데, 미네아폴리스의 매춘부로부터 날아온 X-Mas 카드라는 곡에 심금을 울리는 명반 Blue Valentine과 76년 Small change가 압권이며 87년 Franks Wild Years는 라이센스로 나와있다.

처절한 스타일리스트이며 아티스트, 스페이스 락에서 그렘 락으로, 댄스 음악으로, 1.Outside라는 요령부득의 난해한 곡을 내놓아 화제가 되기도 했던 카멜레온 같은 인물. 사랑하는 연인에게 자신의 격정과 예술적 취향을 표현하는 데 그의 음반보다 더 좋은 것이 있을까.
라큰롤 자살이라는 음악이 심금을 울리는 앨범 Ziggy Stardust가 좋은데, 종합선물 격으로 Changesbowie라는 모음집도 좋다. 앨범 뒷면에는 볼륨을 최대한 높여서 들으시오라는 유의사항이 적혀있는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짐 모리슨이라는 유명한 반항아. 그는 바로 그룹 도어즈의 보컬리스트다. 해군장성의 아들로 태어나 팔자좋은 그가 왜 그런 몸부림을 치다 일찍 세상을 떠나야 했는지, 언론 용어로 모래시계 세대에 해당하는 30대들에게는 한때 세상이 온통 전투의 대상이었던 시절이 있었으니 도어즈의 외침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선곡집인 The Best of Doors에 좋은 곡이 다 들어있고, 올리버 스톤 감독의 영화 The Doors의 사운드트랙 앨범의 선곡과 음향처리도 뛰어나다.

에릭 크랩톤을 좋아한다면 더불어 J J 케일이라는 무명(?)의 기타리스트 이름을 듣게 된다.미국으로 건너와 다소 대중적인 음악을 하던 시절 에릭의 음악은 케일의 카피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
분위기를 좋아하는 한국인 정서에 J J 케일의 곡들은 찰떡궁합. 명곡 Sensitive Kind가 실려있는 앨범 5가 라이센스로 나와있고 Special Edition에는 그의 주요 곡이 대부분 실려있다. 맥주와 짙은 애무와 J J 의 음악은 최상의 조화!



Lesson Point- 부부생활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재즈 음악으로 분위기를 바꾸어 보자.

사전에 충분한 이해없이 뮤직숍에 가서 무작정 존 콜트레인 주세요 했다가는 야한 밤의 분위기를 망칠 수도 있다. 그만큼 다양하고 변화무쌍한 것이 콜트레인의 음악세계.
꼭 녹슨 경음악같은 곡이 있는가 하면 웬만한 참을성을 가지고도 견딜 수 없는 산산이 조각난 소리의 프리재즈까지 두루 걸쳐져 있다. 분위기있는 곡을 권한다면 멕코이 라이너, 지미 게리슨, 멜빈 존스 등의 거물과 4중주를 이룬 Ballads가 있고 자니 하트만의 보컬과 함께 한 John Coltrane & Johnny Hartman도 말랑말랑하다.

오디오 있는 집에 예외없이 한두 장씩 있는 게 카라얀 지휘곡, 비틀즈나 엘비스, 마이클 잭슨의 음악. 거기에 하나 더 추가할 것이 바로 마일스 데이비스다. 그 중에서도 59년반 kinds of Blue는 재즈가 뭐지?할 때 분명 1호로 꼽힐만한 음반이다.
굳이 모달 플레일의 의미나 빌 에반스, 캐넌볼 애덜리 등 화려한 사운드맨을 언급하지 않아도 곡 자체만으로도 아무리 대접해도 부족할만큼 뛰어난 음반. 깊고깊은 사랑의 심연 속에서 허우적거리기엔 최상급! 그의 영화음악 처형대의 엘리베이터도 권할 만하다.

섹스를 소재로 한 노래는 적지않지만 섹스할 때 듣기 좋은 음악이란 사실 귀에 걸면 귀고리, 코에 걸면 코걸이 식으로 주관적이다. 어쨌건 섹스의 문화적 장치가 가볍고 부드럽기만 해야 한다는 건 편견일 뿐.수준있는 음악으로 한발짝 깊이 들어간 문화적 섹스는 발상의 전환 차원에서 권할 만하다.
침실곡을 고를 때는 변화무쌍하고 들을수록 새로운 감칠맛 나는 곡이 좋다. 그렇다고 복잡하고 현학적인 음악은 no! 단순한 비트의 자극적인 음악을 고를 것!지루한 섹스만큼 괴로운 노동도 없는 것처럼 음악도 지루하고 단조로운 것은 섹시하지 않다.


Lesson Point - 권태기 부부를 위한 작은 센스 몇가지
그날이 그 날인 권태기 부부들은 섹스도 습관처럼 즐기게 된다. 그러나 이런 부부일수록 작은 변화가 큰 감동을 안겨줄 수도 있다. 아무런 시도도 안하는 것에 길들여진 이들에게는 작은 파문도 폭풍으로 느껴질 수 있으니까. 그렇다면 오늘밤은 새로운 전전희로 부부생활을 리폼해보자.


퇴근 후 저녁식사, 그리고 침대... 혹은 회식 후 술 냄새를 풍기며 돌아와 잠자리에 누운 아내의 옆구리 찌르기... 이런 순서로 시작되는 섹스는 당연히 진도 나가기에 급급한 재미없는 공부시간이 될 뿐. 그렇다면 공부시간의 패턴은 화악 바꿔보자! 식사를 바치고 나른다고 배부른 상태에서 즐기는 섹스보다 허기지고 배고픈 상태에서 즉흥섹스에 몰입해보는 것! 식욕은 성욕이라고 했던가? 배고플수록 섹스에 대한 열망도 절절해지는 법! 오늘밤은 퇴근해 돌아오자마자 화끈한 섹스타임을 가진 후 느긋하게 저녁식사를 즐겨보자.


평소 난색을 표하던 오럴섹스를 오늘은 아내가 자청해서 제안해본다. 남성들은 오럴섹스를 가장 확실한 애정표현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요구해도 거절하거나 마지못해 해주던 아내가 오늘은 자진해서 오럴로 급습한다면? 갑자기 달아오르는 남편을 그날만은 아내가 책임져줘야 할걸! 남편이 소파에 앉아있거나 침대에 무방비상태로 누워있을 때 서서히 그의 팬티 위로 애무하다가 팬티 속을 공략한다. 처음엔 아내가 주도하다가 체위를 바꿔 서로 오럴섹스를 해준다면 자연스럽게 69체위가 된다. 아내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는 것만으로도 남편에게는 보약 한 첩의 효과를 준다.


평소엔 술 한잔도 못하는 사람일지라도 열정적인 섹스에 가끔은 알콜의 힘을 빌리는 것도 좋다. 과감하고 색스러운 만족감을 얻는데 술 한잔은 생각 이상의 위력을 발휘하기 때문. 알콜 도수가 높지 않은 맥주나 와인, 과실주 등이 적당하다. 안주는 부담 없는 과일이나 건포도, 치즈 등의 마른안주 류를 준비할 것. 주의할 것은 한 잔은 힘이 되지만 두 잔은 독이 될 수 있다는 사실. 분위기가 무르익을 수 있을 정도에서 만족하라는 것이다. 때로는 한 잔의 술을 색다른 애무 수단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술잔 대신 향기로운 술을 성감대에 바르고 몸 전체를 술잔으로 이용하는 계곡주의 묘미가 그 것!


아무리 남편을 사랑해도 섹스를 하고 싶지 않은 날이 있다. 남편은 이미 발동이 걸려 난리가 아닌데…이럴 땐 어떻게 해야 남편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고 거절을 할 수 있을까? 애교 있게 섹스 거부하는 노하우 공개!
"책이 너무 재미있어!"
오늘밤은 정말이지 그냥 자고 싶다. 결혼 후 매일매일 섹스를 한다는 것은 힘든 일. 오늘 밤만은 그와 섹스를 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거절할 때는 하고 싶어 꼬실 때보다 더 매너를 갖추어야 한다. 방법은 당신이 다른것에 관심을 쏟고 있는 척하면 된다. 책을 읽는 것도 한 방법. 장난을 걸어 오는 그이에게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 주면서 "책이 너무 재미있어!"하면서 그를 한 번 쳐다보고 곧바로 책으로 시선을 돌린다. 그이는 "다른데 정신이 팔려 있는 여자와 한들 무슨 재미가 있겠어!" 하면서 포기하고 혼자 침실로 들어갈 것이다.
"아휴, 졸려!"
남편과 하기 싫은 밤은 쿨쿨 작전이 최고. 잠잘 시간이 되기도 전에 졸리다는 말을 반복한다. 그리곤 잠을 자기 시작한다. 잠을 자는 당신을 깨워서라도 하고 싶은 남편이지만 그것은 뜻대로 되지 않는다. 잠들어 있는 당신을 키스도 해 보고 애무도 해 보지만 잠에 취해 아무런 반응이 없다면? 그는 곧 포기를 할 것이다. 성욕보다 수면욕이 강하다는 것을
그도 알기에 오늘밤은 그냥 자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된다.
"자기야! 이것 좀 먹어봐"
인간의 본능은 식욕, 수면욕, 성욕이 있다. 3가지 욕구 중에 어느 하나를 완전하게 충족시켜 주면 다른 욕구는 그만큼 줄어든다. 뿐만 아니라 지나치면 아예 다른 생각을 할 수가 없다. 하기 싫은 밤, 남편을 돼지처럼 먹이는 것이 최고. 저녁상을 푸짐하게 차려 이 음식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애를 썼는지 장황하게 설명을 한다. 그만 먹으려다가도 당신의 눈치가 보여 평소보다 많이 먹게 된다. 여기에서 작전을 끝내서는 안 된다. 조금 후 후식으로 또다시 남편의 배를 남산만하게 만든다. 배가 너무 불러 꼼짝도 할 수 없게 만들어야 한다. 배가 부르면 움직이기도 싫어지는 것이 순리. 섹스고 뭐고다 귀찮아진다. 그냥 쉬고 싶어 당신에게 손 하나 까딱하지 않게 된다.
"왜 이렇게 할 일이 많지?"
한껏 분위기를 잡고 있는 그이. 오늘밤 그의 품안을 벗어나기 벗어나기 힘들 것 같다. 그러나 당신은 하고 싶지 않다. 이럴 땐 작전을 개시. 없는 일도 만들어서 일을 시작하는 것이다. 빨래를 개키고 서랍을 정리하고 책꽃이의 책을 다시 꺼내 가지런히 꼽는 등 일을 벌여라. 말끝마다 일이 많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말이다. 당신을 바라보는 그의 눈길은 아까의 끈적함은 사라지고 연민의 정이 약간 생기게 된다. 나라도 힘들지 않게 해야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 착하게 잠을 자러 침실로 들어갈 것이다.
"샤워 안 했어!"
그가 가슴을 만져 온다. 손을 슬쩍 치워 보지만 또 다시 허리를 감는다. 오늘 밤 당신은 아닌데 그는 하고 싶은 눈치다. 이럴 땐 거절을 하는 것이 좋다. 성욕을 전혀 느끼지 않은 상태에서 섹스를 하게 되면 만족감은 커녕 불만만 느끼게 된다. 그렇다고 직설적으로 말을 해서는 안된다. 거절의 뜻이 담겨 있는 말을 하는 것이 그의 기분을 존중해 주는 것. "샤워 안 했어!"라고 말하는 것은 어떨까. 그 말을 들은 그는 당신의 마음을 금방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조금만 기다려"
김빼기 작전도 거절하는 방법 중에 하나. 잠을 자자고 보채는 그이에게 조금만 기다리라는 말을 하고 다른 일을 한다. 또 부르면 상냥하게 또 "기다려!"라고 말을 한다. 침대에 누워 당신이 오기만을 학수고대하던 그. 잠자리에 누우면 생각이 달라진다. 신혼 초, 매일 밤 섹스를 하기 때문에 그도 늘 피곤에 젖어 있다. 당신이 오기를 기다리다가 그만 잠의 마수에
차츰 걸려 들게 된다. 기다리다 지쳐 꿈나라로 가게 된다. 잠이 든 것을 확인하면 침대에 든다. 당신과 잠, 무엇을 택할 것인가? 이왕 하던 거나 하자 하면서 계속 잠을 자게 된다.
성공이다!
꼭 끼는 청바지로 완정 무장!
그의 눈치가 수상하다. 자꾸 장난을 걸어온다. 당신은 무장을 해야 한다. 그가 아무리 공략을 해도 도저히 점령할 수 없는 옷으로 갈아입자. 꼭 끼는 청바지를 입고 있자. 그가 당신의 몸을 더듬어 보지만 도저히 청바지는 어쩔 수 없다. 당신의 철통 같은 수비 자세에 남편은 애를 먹는다. "거봐! 옷이 협조하지 않잖아! 오늘은 아닌가봐!" 하면서 그를 살짝 밀어낸다. 남편은 "그래 잘났어!"하면서 돌아누울 것이다.
"피곤해!"
여자들은 기분에 따라 섹스가 달라진다. 가장 하고 싶을 때 하면 성감도 는 매우 달라진다. 하고 싶지 않은밤, 하지 말자. 그렇다면 어떻게 하지? 그는 꼭 하고 싶은데? 그에게 동정표를 구하자. 피곤해서 잠만 자고 싶다고. 신혼 초는 환경이 달라지고 생활 패턴이 변했기 때문에 피곤을 자주 느낀다. 그가 애무를 해 오면 너무 피곤하다는 말을 하면서 그냥
애무만 했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말을 하는 것도 좋다. 당신도 그의 성감대를 애무하면서 페팅을 즐긴다. 삽입을 하면서 섹스를 하는 것과 다른 짜릿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섹스가 하기 싫은밤, 이처럼 페팅만을 즐기는 것도 한 방법. 힘들이지 않고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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