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에도 코디네이션을 하자_by 성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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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X에도 코디네이션을 하자
섹스를 하고 싶어지는 주기나 자신의 어느 부분이 가장 민감한지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면 쾌감을 조절할 수 있게 될 것이다


Q : 기다리는 시간이 싫다
그가 콘돔을 끼고 있는 사이 나는 어떻게 하고 있어야 좋을지 항상 난처해지곤 한다. 가만히 누워서 기다리려니 먹이를 먹으려고 기다리고 있는 동물이 된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다른 사람은 그런 분위기에 어떻게 대처해 나가고 있는가?

A : 스스로 기분을 조절해 보자
남성들과 얘기를 나누어 보면 콘돔을 착용하고 있을 때의 남성들이란 여성들이 상상하는 이상으로 난처한 기분을 맛본다고 한다. 뭔가 창피하고 비참한 듯한 기분도 들며, 어떻게든지 빨리 착용해 버리고 싶다는 기분을 느끼기도 한다.
게다가 자신의 기분을 잘 조절할 줄 아는 나이 든 사람이라면 몰라도 젊은 남성일수록 더 당황하게 된다. 그러므로 당신보다도 상대방이 더 난처한 기분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우선 깨닫도록 한다.
기다리는 동안에 그렇게 이상하게 느껴진다면 그 난처한 기분을 덜어줄 수 있는 대화나 접촉을 시도해 보면 어떨까? 그가 콘돔의 봉지를 뜯고 있는 동안에 기다리고 있으니까 빨리 해요라든지 귀찮죠?라는 식으로 그의 기분을 가볍게 해줄 수 있는 말을 건네는 것도 좋다.
그밖에 그에게 선물해 주는 방법도 있다. 오늘은 하지 않아도 돼요라는 말 한마디, 이 한마디는 그를 귀찮은 일에서 해방시켜 준다는 것 이상으로 남성에게 기쁜 말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런 말을 할 수 있기 위해서는 철저히 자신의 몸을 연구해서 정확하게 생리 주기를 파악하고 안전일을 계산할 줄 알아야 한다.







Q : 꼭 대답을 해줘야 하나?
섹스 도중에 그는 몇번씩이나 기분 좋아?라고 물어보곤 한다. 끝나고 나서도 좋았어?라고 반드시 물어본다. 일일이 대답하는 것도 귀찮게 느껴져서 못들은 척 해버리기도 하는데, 꼭 대답을 해주어야만 하는 걸까?

A : 중요한 커뮤니케이션이다
못들은 척 하다니. 그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남자들이란 여자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섹스에 대해서 불안감을 갖고 있다. 자신이 상대방을 즐겁게 해주었는지, 그 점에 남자의 자존심이 걸려 있다고 해도 좋을 정도다.
그런 면에서 보면 그는 매우 인간적인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섹스란 몰두하면 할수록 자기중심적이 되는 작업이다. 따라서 전혀 대화없이 이루어지는 섹스가 더 무서운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대화란 서로의 기분을 이해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커뮤니케이션이기 때문이다.
그의 질문이 귀찮게 느껴진다면. 그에게 여자의 엑스터시의 구조나 쾌감을 느끼는 구조에 대해서 가르쳐 주도록 한다. 여자의 쾌감은 파도에 비유한다면 이런 식으로 고조되어 가므로, 그럴 때 질문을 받으면 오히려 기분이 식어버린다는 식으로.
섹스가 끝난 후에 애교있게 그에게 설명해 주도록 한다. 우리들이 남자의 구조에 대해 들으면 신기하게 느껴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남자들도 이런 얘기를 들으면 그때야 비로소 여자란 그런 것이구나라고 이해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기분 좋은 섹스를 즐기기 위해서는 그러한 작은 커뮤니케이션을 늘려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Q : 피곤하다고 더 야해지나?
그는 평소에 그리 과격한 편이 아닌데도, 일로 몹시 피로해 있을 때에는 이상하게 야해지곤 한다. 남자들은 피곤할 때 더하고 싶어진다고 하는데, 그것이 정말인가?

A : 아드레날린 분비가 증가한 탓이다
확실히 남자들은 피곤에 지쳐서 잠이 들었을 경우에 자주 발기가 되곤 한다. 일로 한창 긴장되어 있을 때에는 몸은 피곤하지만, 대뇌 생리학적으로는 고조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아드레날린의 분비가 많아지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그와 함께 보는 영화는 러브스토리 같은 것보다는 액션물이 나을 것이다. 그런 활극을 보면 피곤해지기 때문이다. 즉 아드레날린의 분비가 높아져서 대뇌 생리학적으로 흥분하기 쉬운 상태가 된다. 딴 실험에 의하면 액션물을 보고나서 여성이 아름다워 보인다고 한다그러나 남자들은 피곤할 때 섹스를 하면 정신이 고양되어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강하게 느낄지 몰라도. 그 후에는 몇 배나 더 피곤을 느끼게 된다.아아, 잘 했다. 기분 좋았어,,,라는 복잡한 심경으로 깊고 깊은 잠으로 빠져 들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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